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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원을 뽑아야 할까요?”

  • 작성일 2024-06-24
  • 작성자 관리자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사람이 제일 중요합니다. 모든 경영자들이 최고의 인재들을 선발하여 함께 일하기를 소망합니다.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외국어 실력도 좋아 높은 업무 성과를 만들어 내고 인간성도 좋아 협조도 잘하는 직원들을 원합니다. Best People을 원하는 것입니다. 당연한 기대입니다.

 

그런데 Best People에게는 거기에 맞는 대우와 보상이 필요합니다. 리더십역량이 Best 수준이 아니라면 직원은 실망하며 조직을 떠납니다. Best People은 회사의 장기비전, 개인성장 비전에 대한 기대도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어렵게 뽑아서 가르치고 적응시켜서 이제 일 시킬만하다고 생각할 때 조직을 떠나곤 합니다. 눈 높이가 맞지 않은 것입니다.

 

Right People을 뽑아야 합니다. 회사의 성장수준, 급여수준, 기업문화에 맞는 직원을 뽑아야 합니다. 다기능을 가진 우수한 사람과 일하면 좋겠지만 담당할 일에 맞는 직원을 뽑아서 육성하여 다기능화 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회사와 함께 성장하도록 리더십을 발휘하여야 합니다. Best People이 필요한 일은 필요할 때마다Outsourcing하면 됩니다. 외부 용역, 컨설팅, 고급인재 단기채용등의 방법입니다. 고급인재를 채용하여 지속적으로 높은 임금을 지급하며 신경써서 관리하는 것보다 결코 총비용이 높지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CEO전문교육기관인 IGM 세계경영연구원에서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아이 낳고 키우면서 한동안 일을 떠나있었던 경력단절 여성을 뽑아 잘 활용합니다. 우수한 인재들을 높지 않은 보상으로 골라 뽑을 수 있습니다. 그들중에는 CEO를 가르치는 교수가 된 사람도 있고 본부장, 팀장들도 있습니다. 일을 하고 싶지만 능력을 발휘할 곳이 많지 않은 고급 여성 인력시장의 현실을 간파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례는 많이 있습니다 웅진코웨이에서 렌탈 정수기 A/S를 담당하는 자기승용차를 가지고 있는 아주머니 직원들, 생활용품 전문 판매매장 다이소의 직원들 또한 아주머니들입니다. 능력은 있으나 일자리가 없는 여성인력에게 일자리를 주고 승진기회를 제공하여 꿈을 가지고 일하도록 합니다. 고급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취업을 하기도 쉽지 않고 창업을 하기도 불안해하는 베이비 부머세대에 관심을 가지고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착안점입니다.

 

이때 Right People을 제대로 뽑기 위해서는 선행조건이 2가지 있습니다. 회사의 현재 수준과 상황을 파악하여 Right People의 요건을 정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회사의 인재상입니다. 인재상에 맞는 판단기준을 구체적으로 정의하여 직원 채용시 반드시 활용하여야 합니다. 물론 회사의 인재상은 성장단계에 따라 사업영역의 변화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이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경영자의 가치를 받아드릴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객관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뽑을 필요는 없습니다. 경영자가 함께 일할 수 있고 함께 일하고 싶은 가치관을 가진 인재를 뽑아야 합니다. 마음을 맞출 수 있는 직원을 뽑아야 합니다. 경영자의 가치관에 맞지 않는 직원은 절대 뽑아서는 않됩니다.

 

둘째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거창한 육성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습니다. On the Job Training, 필요한 분야 독서, 문제해결 과제 부여, up steam, down stream 관련기업 방문, 외부 유료 무료 교육 참여등을 통해 직원이 성장하도록 교육하고 훈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육 훈련하는 과정임을 직원에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